곡물정보
잡곡 보관법, 영양 파괴 없이 보관하는 법!
곡물박사
2016. 2. 18. 16:37
곡물의 저장은 어떻게 해야할까?
잡곡과 같은 곡물은 그 자체가 살아있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약간은 호흡하고 있답니다. 저장 시에도 수분에 변화가 일어나서 품질이나 맛이 저하될 수도 있는데요, 충분히 건조시켜 저장하면 맛과 품질의 저하를 예방할 수 있답니다.
곡물을 보관 하는 곳이 고온 다습하면 해충이나 곰팡이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장기간 저장하려면 적절한 건조 상태와 저온을 유지해야 합니다.
영양소와 맛의 저하를 막는 잡곡 보관법
01. 나무소재의 쌀통이나 옹기가 좋습니다.
쌀을 봉지째로 보관할 때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닐 코팅이 되어 있거나 은박지를 입힌 봉지는 공기가 통하지 않아 쌀벌레가 생길 위험이 있어 부적절하기 때문입니다. 나무로 된 통이나 옹기가 가장 좋답니다.
02. 햇빛을 피합니다.
곡물을 햇빛에 노출시키면 건조되면서 쌀 알에 금이 가고 그 사이로 녹말이 빠져나와 맛이 변해버립니다. 따라서 쌀을 햇볕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음식냄새가 배지 않도록 비닐봉지에 1회 분량만큼씩 담아 보관합니다.
03. 보관 때부터 쌀벌레를 예방합니다.
잡곡을 보관할 때 마른 고추나 마늘, 숯을 함게 넣어 두면 쌀벌레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실리카겔이나 시판되는 쌀벌레 예방용 제품을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