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

노화를 방지하는 폴리페놀 효능과 홍미!

곡물박사 2016. 2. 19. 15:17

폴리페놀이란 무엇인가?


폴리페놀은 우리 몸의 활성산소를 해가 없는 물질로 바꿔주는 항산화 물질중 하나입니다. 폴리페놀의 종류는 수천가지가 넘지만 대표적으로 콩에 들어있는 '이소플라본', 과일에 많은 '플라보노이드', 녹차에 든 '카테킨', 포도주의 '레스베라트롤'등이 있습니다. 이 모든 성분은 폴리페놀의 한 종류입니다.


폴리페놀은 활성산소에 대한 대항력을 키워줍니다. 활성산소란 우리 몸에서 대사과정에서 생기는 부산물인데요. 독성이 높아 세포를 손상시키고 발암가능성을 증가시킵니다. 폴리페놀은 이러한 독성이 있는 활성산소를 중화시켜 줍니다.





폴리페놀이 매우 풍부한 홍미



홍미는 붉은색 쌀입니다. 벼의 조상이라 불리우는 야생벼의 특징을 지금까지 고스란히 계승하고 있는 쌀인데요. 그만큼 생명력이 강하고 물 없는 척박한 토지에서도 잘 자란답니다. 홍미에는 얼마나 많은 폴리페놀이 있을까요?



01. 백미보다 200배 많은 폴리페놀


홍미의 과피에 들어있는 붉은색 계통의 색소인 폴리페놀은 백미보다 200배나 많답니다. 또한 현미보다도 20배에서 30배정도 풍부하게 들어있어 우리 몸의 노화를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홍미를 섞은 밥을 주식으로 먹게 되면 홍미의 강력한 항산화 작용이 노화를 막고 각종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02. 홍미에 들어있는 GABA의 효능

홍미에는 GABA성분이 풍부하답니다. 뇌 속에만 존재하는 아미노산의 한 종류로서 성장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뇌 기능의 저하를 막아 노인분들이 드셔도 좋고요. GABA는 집중력을 강화시켜주고 기억력 증진, 심신안정, 그리고 치매 예방의 효과가 있으니 어린이, 노인 모두 꾸준히 드시면 좋습니다.






물에 충분히 불려서 먹어야 



홍미는 야생벼의 특징을 고스란히 이어받아 껍질이 두껍습니다. 영양분은 풍부하지만 껍질이 두꺼우니 먹기가 여간 껄끄러운 것이 아닌데요. 물에서 24시간 정도 불린 후 먹으면 좋습니다. 


물 속에 충분히 불린 홍미는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홍미 속에서는 발아를 하고 있어 홍미를 둘러싸고 있는 섬유소가 유연해져 먹기 수월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