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피로 증후군에 시달리는 한국인



일을 하다보면 이상하게도 유독 피곤한 날이 있습니다. 요즘 현대인들처럼 압박감이 많은 시대에서는 이러한 피로감을 그저 생활의 일부로 받아들이기 일쑤입니다. 이렇게 피로감이 6개월이상 지속된다면 만성 피로 증후군을 한번쯤 의심해 봐야 합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이 생기면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퇴, 수면장애, 근골격계 통증등을 동반하게 됩니다. 




식단을 바꾸면 피로감을 회복시킬 수 있다!



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잠이 부족한 상태가 많은 사람들은 피로감이 높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 있다 하더라도 식단을 조금만 바꾼다면 분명 달라질 것입니다. 왜냐하면 현대인들은 칼로리는 높지만 영양소는 결핍된 '영양불균형'상태에 있는 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피로회복을 위한 영양소 무엇이 있을까요?



01. 식이섬유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게되면 장 내에 유익균들이 증식하게 됩니다. 우리 장에서 살며 젖산을 내뿜는 이 유익균들을 다른 말로 유산균이라 부르는데요. 유산균이 만들어내는 젖산은 장을 산성으로 만들어 대장균, 식중독균, 곰팡이 균들이 살 수 없도록 만듭니다.


유산균은 스스로 비타민B를 만들어 냅니다. 비타민B는 탄수화물이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데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입니다. 또한 유산균은 식품에 들어있는 비타민B가 잘 빠져나오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02. 마그네슘(Mg)


마그네슘은 포도당의 운반자 역할을 합니다. 포도당이 세포로 잘 옮겨가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포도당은 세포로 운반이 되면 바로 피루브산으로 전환이 되어 에너지원으로 쓰이게 됩니다.



03. 비타민B군


비타민B군은 포도당이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과정에서 ATP(에너지원)가 생성되는 과정에 직접 쓰입니다. 또한 비타민B군은 지방이 피루브산으로 전환되는 반응에도 사용되므로 우리가 먹는 지방에서 에너지가 합성되는 반응을 도와 흔히 '힘내는 비타민'이라 불리웁니다.



04. 크로뮴


크로뮴은 인슐린의 효과가 더욱 강력해지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몸의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혈액순환이 잘 되니 영양 공급과 노폐물 운반이 효율적으로 되니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곡물박사가 추천해 드리는 피로회복 곡물



과거에는 고기가 귀해 피로회복으로 고기를 많이 섭취했습니다. 현대인들은 고기를 많이 먹고 상대적으로 곡류나, 채소, 식이섬유 섭취가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고기를 과도하게 많이 먹게 되면 단백질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암모니아가 나오게 되는데요. 간이 이 암모니아를 요소로 해독하는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가 쓰여 오히려 더 피곤해 질 수 있습니다.


대신 아래 곡물들을 매 끼니 밥에 섞어 꾸준하게 드시면 좋은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각각 곡물들이 갖고 있는 피로물질 제거 능력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01. 보리


보리는 식이섬유, 베타글루칸, 마그네슘, 비타민B군이 골고루 들어있는 만능피로회복 곡물입니다. 이 중에서 보리에는 피로회복 아미노산인 니아신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니아신은 우리 몸에서 물질이 잘 대사되도록 돕는 물질입니다. 따라서 니아신이 풍부한 보리를 섭취하게 되면 피로회복에 효과적입니다.




02. 귀리


타임지에서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선정된 귀리는 식이섬유가 곡물 중에 으뜸입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귀리를 섭취하게 되면 유산균의 증식을 도와 유산균 스스로 만들어내는 비타민B군과 비오틴은 탄수화물이 에너지원으로 잘 쓰이도록 돕습니다. 




03. 렌틸콩


렌틸콩에는 비타민B 군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dal이라고 불리우는 이 슈퍼푸드에 들어있는 비타민B군은 소화가 쉽고 흡수율이 높아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하룻밤 정도 불린 후 밥에 조금씩 넣어드세요.




04. 서리태


서리태에 풍부한 각종 아미노산과 항산화 물질은 간과 신장, 췌장을 보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독소를 배출하는 간, 신장을 잘 보하니 독소를 효율적으로 배출시켜 주어 피로감을 낮춰줍니다.







Posted by 곡물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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