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은 염증때문에 생기는 질병입니다.
사람의 몸은 200여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으며 뼈와 뼈 사이에는 관절이 있습니다. 이 관절에 염증이 생긴 것이 관절염인데요. 관절염은 류마티스관절염과 골관절염 두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자가면역질환으로 면역반응의 이상으로 생긴 것이고, 골관절염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연골량이 감소해서 생기는 염증입니다.
염증과 관절 관리는 어떻게 할까?
두 가지 관절염 모두 어떤 식으로든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식단을 잘 짜면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관절과 염증 관리에 좋은 영양소와 음식이 무엇이 있는지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01. 비타민 B군
비타민 B군은 식이지방에서 염증반응을 억제하는물질인 PGE성분을 추출할 때 쓰이는 영양소입니다. 철분, 엽산과 협력하여 과도한 면역반응으로 생긴 염증을 억제하는데에 효과적이라 알려져 있습니다.
02. 비타민 C
비타민C는 소염작용을 하는 물질인 프로스타글라딘의 합성에 관여합니다. 비타민C는 콜라겐과 연골의 직접적인 주요 구성 성분으로 비타민C를 보충해 주면 연골의 생성과 재생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03. 아연
아연 역시 염증반응을 조절하는 물질인 PGE 성분의 합성에 관여합니다.
관절에 좋은 곡물은 무엇이 있을까?
01. 보리
보리에는 칼슘과 여러 필수 무기질, 식이성 섬유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지만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바로 '베타글루칸'이라는 물질입니다. 베타글루칸은 최근 면역기능에 있어서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물질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베타글루칸은 면역력을 높이는 기능을 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면역 반응이 너무 활성화 되지 않도록 조절하는 능력까지 있습니다.
02. 약콩
약콩에는 일반콩에 비해 이소플라본이 5~6배 정도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이소플라본은 칼슘의 흡수를 돕는 작용을 하는데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칼슘 흡수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약콩을 꾸준히 복용하게 된다면 약콩에 들어있는 이소플라본이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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