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곡물 과연 몸에 좋기만 할까?
통곡물이 몸에 좋다고는 하지만
소화가 안되는 분들이 많습니다.
단순히 '내가 소화력이 약한가보다..' 생각하시고
계속 통곡물을 드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통곡물이 건강을
상하게 할 수도 있답니다. 왜냐구요?
현미이나 통밀과 같은 통곡물들은
'씨앗'입니다.
씨앗 스스로 보호하는 물질 - 피틴산
식물의 열매인 씨앗의 본래의 목적은
싹이 터서 새로운 식물이 되기 위한 것이지
그 자체를 먹도록 만들어진 것이 아니에요.
그래서 식물은 씨앗을 보호하기 위해
씨앗을 보호하고 방어하는 물질을 만들어 냅니다.
그 물질이 바로 피틴산입니다. (피트산, Phytic acid)
요즘 현미 독성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죠.
영양분 흡수를 방해하는 피틴산
피틴산은 아연, 칼슘, 구리, 마그네슘등
필수 미네랄과 단단히 결합해서
우리 장 내에서 소화되지 못하고 배출하게 합니다.
따라서 너무 많은 씨앗(통곡물)을 먹게 되면
몸에 해로울 수 있답니다.
피틴산이 필수 미네랄과 결합하여
몸 밖으로 배출하게 되니까 먹으면
먹을 수록 몸에 해가 되는 것이죠.
피틴산 제거법 '씨앗에서 식물로' 발아
이러한 피틴산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방법은 바로 씨앗에
싹을 티우는 것인데요.
이것이 발아입니니다.
발아는 씨앗이 쌋을 틔우는과정입니다.
물과 산소, 적당한 양의 빛이 있으면
모든 씨앗은 발아가 됩니다.
하지만 백미처럼 씨눈이 다 벗겨진
곡물은 절대로 싹이 트지 않습니다.
씹지않고 삼킬 정도로 부드러워도
이미 씨앗의 기능을 상실한
생명을 잃은 곡물이라 볼 수 있죠.
발아를 하면 식물로 변화가 시작되기 때문에
피틴산 물질은 거의 제거 됩니다.
발아하면 항암성분, 뇌기능성분 수십배 활성
발아를 시키면 좋은 점은 식물의 성장호르몬이
엄청나게 나오는 시점이기 때문에 비타민, 단백질, 당질,
식이섬유등이 수십배가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뇌 기능을 활성시켜주는 가바 성분
항산화 작용을 하는 감마 아미노낙산, 감마 오리자놀,
집중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옥타코사놀과 같은
성분들이 수십배가 증가하게 됩니다.
현미 발아시키는법은 간단해요.
먼저 현미를 물에 불려주세요.
겨울에는 16시간 여름에는 12시간 정도
불려주시면 좋습니다.
이렇게 불리게 되면 다음날엔
뽀글뽀글 기포가 올라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물에 침수시킨 현미를
체반에 걸러서 면포로 덮고
물을 듬뿍 주어 면포가 촉촉하게 해주세요.
하루에 물을 4시간에서 6시간에
한번씩 주세요. 면포가 마르지 않도록.
수분이 증발하면 발아가 일어나지 않아요.
씨눈이 새가슴처럼 튀어나오면
발아를 중지해주세요.
싹이 길다고 해서 영양분이나 효능이
더 커지는 것은 아니거든요.
씨눈이 새가슴처럼 튀어나올 때
그 효능이 제일 뛰어나답니다.
발아시킨 현미와 일반 현미의
비교샷입니다. 발아 현미의 씨눈이
좀 더 커져있고 전체적으로 알맹이도
더 커진 상태입니다.
좀더 자세하게 보겠습니다.
일반 현미와 발아현미인데요.
씨눈이 새가슴처럼 튀어나왔죠?
이 때가 효능이 가장 좋답니다.
발아현미로 밥을 해보았어요.
백미랑 섞은 것 같지만 100% 현미 밥이에요.
곳곳에 노란 알맹이처럼 씨눈이
잘 살아있어요.
발아시킨 현미로 만든
100% 현미밥이에요.
식감이 정말 부드러워서
쌀밥을 먹는 것 같답니다.
현미의 껄끄러운 맛은 전혀 없어요.
발아시킨 현미밥의 맛은
감동 그 자체입니다.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여 향부터 고소하고
겉 껍질이 연해져 쌀밥과 같은 식감으로
정말 맛있답니다.
현미 ★ 발아시키는 법 정리
1. 현미를 물에 12~16시간 불려주세요.
2. 뽀글뽀글 기포가 올라오면 체반에 현미를
건진 후에 면포를 덮고 물을 주세요.
3. 6시간마다 한번씩 물을 주고 하루정도
더 있으면 현미가 발아하게 됩니다.
간단하죠?
피틴산도 줄이고 몸에 좋은 성분들도
증가하게 되는 발아!
도정한 지 1년 내의 현미로 발아해야
발아 성공률이 높다는 점!
기억해 주세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발아현미로
건강관리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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